
[사진 = '렛미엔드볼 다이어트클래스' 현장]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지난 12월 18일(금), 논현역에 위치한 콜라보서점 북티크에서는 ‘렛미엔드볼’ 다이어트 체험단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이어트클래스가 진행되었다.
해당 클래스는 12월 한달 간 모집한 렛미엔드볼 체험단에 신청한 220 여 명을 대상으로, 2차 체험단 선정에 앞서 ‘위풍선 엔드볼’ 시술과 건강한 다이어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먼저 한국웃음치료본부 심미라대표는 “다이어트로 지친 체험단들에게 당당한 여성, 웃음으로 치료하는 힐링테라피 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강의시간 내내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하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그 뒤를 이어 여의도 우리편한내과 이광균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와 미스 엔드볼 체험단의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연세알찬정형외과 부설 Prefit 센터장이 나와서 맞춤형 운동 처방에 대한 소개와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겨울철 실내 운동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이어트클래스는 엔드볼 국내 판매사인 종근당 BH사업부가 기획한 행사로, 당일 참석한 이들에게는 엔드볼 안내자료, 샤오미 미밴드 등의 기념품까지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클래스에 참석한 유 모씨(33세)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을 넘어, 건강을 지키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어색할거라 생각했는데 분위기를 띄워주는 레크레이션과 칼로리 걱정없는 다과를 준비하는 모습 등 주최측에서 진정으로 배려하는 마음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해당 행사를 주최 및 진행한 종근당 관계자는 “강의를 제공해주신 분들과 정보를 얻기 위해 참석하신 체험단 분들 모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며 “참석자 분들께서 신청하신 렛미엔드볼 2차 체험단 발표는 12월 24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종근당이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엔드볼’은 수면내시경을 통해 위풍선을 위 속에 집어넣어 자연스레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방식의 다이어트시술이다. 엔드볼은 다른 다이어트 시술에 비해 비교적 방법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낮은 편이다.
보통 엔드볼 시술 후 3개월~6개월 사이 어느 정도 체중감량이 되면 위풍선을 제거하는데 이 과정 역시 시술 시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편이다. 삽입시술과 제거시술 시 소요되는 시간은 모두 10분 내외로 규모가 큰 지방흡입술, 위밴드, 위절제수술 등과는 달리 부담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풍선 다이어트로 잘 알려진 엔드볼 시술은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 해외 국가에서 이미 많은 성공 사례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18일 ‘다이어트클래스’에서 성공적인 강의를 마친 우리편한내과 이광균 원장은 “엔드볼 시술은 별도의 입원 치료나 긴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스케줄이 빠듯한 직장인, 대학생 등에게 인기”라며 “심각한 비만 환자의 경우 다른 비만 시술을 시도하기 전 엔드볼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