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지난 22일 하동군과 자연·문화를 테마로 한 여행서비스 상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라장터에 등재되는 여행서비스 상품은 ‘유유자적 하동여행’(당일·1박2일·2박3일) 3종이다.
당일 코스는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댁에서 소설 속의 주인공을 체험할 수 있다.동서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에서는 사람냄새 묻어나는 전통시장을 맛 볼 수 있다.
1박2일 코스에서는 당일 코스와 더불어 다례 및 차덖음 체험, 도자기 굽기 체험이 펼쳐진다. 2박3일 코스의 경우는 섬진강변의 작은 공원인 평사리 공원 쉼터가 추가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이번 여행상품은 문학과 서민의 삶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로 구성됐다”며 “안전성과 경제성이 보장된 지역 관광상품의 나라장터 판매를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