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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사진=폭스바겐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화창상사,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등 9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여러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또 다른 문제는 고압 연료펌프 소프트웨어 결함이다.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 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서 과부하가 발생되어 엔진 출력 감소 및 브레이크 성능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 18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1.8 TSI 승용자동차 1146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폭스바겐 그룹 본사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공급 및 리콜 일정 등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리콜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등 13개 차종은 앞 우측 에어백의 제작결함(인플레이터 용접 불량)이 발생해 에어백 작동 시 전개속도가 느려져 에어백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7월 2일부터 2015년 8월 27일까지 제작된 미니 쿠퍼 시리즈와 BMW 액티브 투어러 등 13개 차종 승용자동차 432대이다.
또한 롤스로이스 팬텀2에서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의 조립불량으로 에어백 작동 시 에어백 미전개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9일부터 2015년 9월 15일까지 제작된 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M 등 2개 차종 화물자동차의 경우 연료필터 히팅 전자장치에 수분이 유입되어 연료필터 히팅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7월 28일부터 2015년 6월 17일까지 제작된 TGM 등 2개 차종 화물자동차 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3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CHIEF VINTAGE 등 5개 차종 이륜자동차의 경우 뒷바퀴 제동장치(마스터 실린더)의 제작결함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 2일부터 2015년 10월 23일까지 제작된 CHIEF VINTAGE 등 5개 차종 이륜자동차 49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3일부터 화창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GSX-R1000A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의 경우 앞 제동장치(브레이크 캘리퍼) 제작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 되어 제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15일부터 2015년 7월 21일까지 제작된 GSX-R1000A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 18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스즈키씨엠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