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주민등록확인서 온라인 발급 시행

2015-12-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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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탈북민의 주민등록확인서 발급이 쉬워진다.

행정자치부는 통일부와 협업해 오는 24일부터 대한민국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minwon.go.kr)에서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 온라인 즉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는 입학, 취업, 임대주택 신청, 각종 지원금 수령 시 탈북민임을 증명하기 위해 활용된다.

그동안 탈북민이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국 시·군·구청을 직접 찾아가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행자부가 운영하는 '민원24' 서비스는 5066종의 민원사무를 통합 안내하고 있으며 이중 1139종의 민원서류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국세증명 서류6종과 '영문운전면허경력증명서' 등 8종의 온라인 민원 발급 서비스를 추가 확대했다.

행자부는 "민원24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 온라인 즉시발급 서비스로 탈북민의 편의는 높아지고 부담은 줄었다"며 "앞으로도 정부3.0 취지에 맞게 다양한 민원편의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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