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 소방안전 대책 ‘강화’

2015-12-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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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소방본부, 12월 24일~1월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 돌입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24일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12. 24. 18:00 ~ 12. 26. 09:00)과 연말연시(2015. 12. 31. 18:00 ~ 2016. 1. 2. 09:00)로 나뉘어 실시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안전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장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를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성탄절·연말연시 기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 이하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현지 예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공장·창고 등 취약시설에 대한 기동순찰은 화재에 취약한 새벽시간대 횟수를 늘려 실시되며, 전 직원 출동대기와 현장 활동 매뉴얼 직무교육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 소방본부는 도내 곳곳의 성탄축하 및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나 구급 등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들뜨기 쉬운 사회분위기와 더불어 도내 곳곳에서 부주의에 의한 사고들이 해마다 발생한다”라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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