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의주압록강안관광지 조성…20일 개업식

2015-12-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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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북한 신의주 인근 압록강 연안에 '신의주압록강안관광지'가 조성돼 영업을 시작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신의주압록강안관광지 개업식이 진행되었다"며 "조선묘향산여행사와 단둥(丹東)중국국제여행사의 협력으로 압록강연안에 건설된 관광봉사구역에는 현대적인 종합봉사기지가 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에 따르면 개업식에는 리응철 북한 국가관광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꾼과 중국 측 관계자들, 관광객들이 참석했다.
이는 북한이 김정은 체제 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외화수입 증대 목적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최근 북한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유치하고자 북중 접경지역 관광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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