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전역 후, 나보다 어린 스태프 생겨…오빠 소리 어색”

2015-1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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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유승호가 전역 후 달라진 촬영현장에 대해 언급했다.

12월2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제작 위더스필름·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승호는 극 중 삽질을 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삽질 할 때 웃기면서 화나는 게 ‘몸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를 보시며 제가 삽질하는 장면이 능숙해 보인다면 즐거운 장면이라고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역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현장이 조금 더 신중해진 것 같다”며 “24살 정도 되니 스태프들도 조금 더 저를 존중해주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더 신중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 저보다 어린 스태프들이 있더라. 제게 오빠, 형이라고 부르는 게 어색했다”며 전역을 실감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유승호 분)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3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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