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선봉 군수와 직원들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올해 충무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2일 서울종합청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충무훈련, 자원관리․비축, 민방위경보 분야 등 3개 분야에 관해 진행됐으며 군은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주요자원 동원 및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복구 등 실제훈련을 통해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충무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실제상황을 가상해 진행한 적 테러에 의한 화재발생 시 인명구조 및 재난발생 수습훈련을 진행해 타 기관의 귀감이 됐으며, 장비전시회,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착용 실습, 전투식량 시식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훈련현장에 VCR 대형화면을 설치 훈련 상황을 촬영․상영하는 등 훈련내용을 생생하게 묘사해 현장감을 배가시켰으며 예산여중, 공주대, 민방위 대원, 주민 등 2300여명의 자율적인 참여 확대로 비상 및 재난대비 의식을 제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충무훈련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민․관․군․경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전시 정부기능 수행을 위한 충무시설 확보와 안보교육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