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도약을 위한 빠른 도전’이라는 구호로 2012년부터 개최한 공모전은 소질과 적성에 따라 특성화고에 진학한 사례, 물심양면으로 제자를 지도해 취업에 성공시킨 사례 등 다양한 수기가 출품되고 있다.
올해는 재학생부, 졸업생부, 일반부에서 총 206편의 고졸취업 성공수기가 접수됐다.
언론인, 교사, 기업 인사담당자 등 11인의 심사위원단은 주제부합성, 표현력, 문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2차례 심사하고, 금상 3편, 은상 6편, 동상 9편, 특별상 8편 등 총 26편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소질과 적성을 살려 특성화고에 진학하고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은 재학생과 졸업생, 열정으로 지도한 교사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학생부 금상 수상자 김소은 학생(중문고)은 꿈을 향해 특성화고를 선택하고 취업에 성공한 사연을 소개한다.
졸업생부 금상 수상자 류지원 씨(바이오넷)는 기업 공채 시험마다 고배를 마시면서도 목표했던 바이오연구소 연구원으로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부 금상 수상자 김억경 서울공업고 교사는 기능경기대회에서의 실수로 방황의 길로 접어들고 결국 자퇴까지 결심했던 제자를 뒷바라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수상작 26편은 단행본으로 엮어 전국의 중학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고졸채용 유관기관, 기업 등에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