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김국진 보유자가 지난 19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등 180여 명을 초청해 연말 자선공연을 펼친 후, 관람객들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169만원 전액을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 자선공연은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0호 휘모리잡가보존회 주관으로 열렸다.
박종국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0호 예능보유자와 김정선 인천국악예술단 유춘랑 서도소리 연구회장과 전수자 등 26명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출연해 전통민요 및 국악과 전통무용, 대금연주, 농악 공연 등을 관객들에게 보여줘 많은 찬사를 받았다.

휘모리잡가공연[1]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연과 나눔을 함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