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실시

2015-1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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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12.26., 12.31.~2016.1.2. 화재위험성 높은 시기, 경계근무에 만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가 올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전·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성탄절 특별경계근무,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화재 등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소방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에는 화재초기 우월한 소방력을 투입해 연소 확대를 원천 차단하는 등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를 전개한다. 또한, 소방차 통행에 어려움이 있는 시장, 고지대 등을 대상으로는 주기적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고, 대형 화재 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현지 예찰활동 등 특별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성탄절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다중 운집장소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전진 배치해 유사 시 신속 대응하는 한편,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생활안전사고에 따른 소방활동 지원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기간에는 들뜬 분위기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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