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당 함량 확 줄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2015-12-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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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한잔도 살 찔 걱정 없이 건강하게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연말연시 회식으로 지친 직장 동료에게 출근 후 건네는 모닝커피 한 잔은 직장 생활의 센스다. 단순한 믹스커피가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커피라면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남양유업은 연말연시 선물 아이템으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추천했다. 당 함량을 기존제품 대비 25%나 줄인 제품이다.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은 가공식품 음료류 중 커피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커피믹스를 하루 2잔(당 함량 10~14g, 잔당 5~7g) 이상 마실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 권장량인 50g에 가깝게 되는 만큼 자칫 잘못하다간 심각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기존 6g 이상이던 커피믹스의 당 함량을 4g대로 낮췄다. 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특성을 살리고 설탕 대신 말티톨과 자일리톨을 배합해 칼로리를 낮췄다. 

커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그레이드한 OPR공법(Optimum Profile Roasting)으로 기존의 통합 로스팅에서 원두별 분리 로스팅으로 개별 원두의 특색있는 맛을 최대한 이끌어 냈다.

추출 방식에 있어서도 커피 쓴맛은 제거하고 커피 본연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살려주는 저온 분리 추출방식을 택했다. 고온의 추출액에서 발생되는 이취를 진공으로 제거해 잡냄새 없이 깔끔한 맛을 구현해 냈다.

또한 커피믹스에서 빼 놓을수 없는 향 역시 갓 볶은 신선하고 깊은 향을 따로 회수하는 공법을 통해 더 깊고 진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남양유업은 리뉴얼을 위해 총 50차례, 1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맛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소비자로부터 기존 제품에 비해 맛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제품 출시에 자신감을 얻고, 주력제품 전체의 당을 낮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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