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연말 술자리 간(肝)편한 쿠퍼스 인기

2015-1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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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연말연시 술로 지친 간을 달래기 위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 건강을 위한 제품이 인기다.

간은 인체 내 영양소의 생성과 저장은 물론 몸 속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이다. 간은 잦은 술자리와 만성 피로 등으로 혹사당하기 쉬워 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는 간 건강 케어를 위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쿠퍼스 헛개나무'는 국내 최초 발효유 형태의 건기식이다. 지난 2004년 일반 발효유로 간염 유발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초유 항체가 함유된 쿠퍼스가 출시됐다. 알콜성 간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2009년에는 쿠퍼스 헛개나무가 시장에 나왔다. 이 제품은 간을 위한 기능성 발효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기식으로 인정받았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 이중캡이 적용된 쿠퍼스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쿠퍼스 프리미엄에는 독성이 전혀 없는 헛개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추출분말이 2460mg 들어있다. 이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알콜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1일 섭취량이다. 중국 약학서 본초강목에서는 헛개나무가 숙취와 주독을 해소하고 변비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헛개나무열매 추출물을 하루에 2460mg 섭취한 결과 간수치(r-GTP, AST)가 크게 낮아졌다.

밀크씨슬 260mg도 추가 함유돼 일반 간 건강도 지킬 수 있게 했다. 헛개나무와 달리 밀크씨슬은 국화과 식물로 엉겅퀴 풀의 일종이다. 식약처가 추출물에 대해 생리활성기능 2등급을 부여한 기능성 원료로,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증가시킨다.

또 쿠퍼스 프리미엄은 뚜껑에는 알약 형태의 밀크씨슬을, 병에는 액상 형태의 헛개나무를 한 병에 담았다. 액상과 정제를 따로 휴대해 섭취해야 하는 불편없이, 소비자가 두 가지 제형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출시 당시 일 평균 7만개로 시작한 판매량은 현재 10만개로 늘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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