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제공]
매회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 ‘달콤살벌 패밀리’가 오늘 날의 가장이 겪는 고충과 애환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태수(정준호 분)는 가족들을 위해 보스라는 힘든 직업을 택해 살아왔지만 사실 가장 평범하고 싶고 떳떳하고 싶은 아빠이자 남편인 캐릭터. 그는 지난 방송에서 백회장(김응수 분)의 신의를 잃고 살고 있는 집까지 빼앗기게 된 만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생계가 무너질 위험에 처한 태수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전처 도경(유선 분)과 현지(방민아 분)와 이별하게 된 기범(정웅인 분) 역시 재결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이목을 더한다. 무엇보다 술에 취해 도경과 현지의 집에서 자게 된 기범이 아침에 일어나 해장국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장면은 소소하지만 짠한 감동이 느껴졌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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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태수와 기범이 제작하는 영화의 오디션 현장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심사위원인 윌리엄 안 감독에는 배우 오정세가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정준호와 정웅인을 만나볼 수 있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23일 오후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