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파티 인기에 잠옷·파티푸드 매출도 상승

2015-12-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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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이나 호텔·레지던스 등에서 잠옷을 입고 편하게 송년 모임을 하는 '파자마 파티'가 인기를 끌면서 잠옷과 핑거푸드 등 파티 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22일 온라인 마켓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월 21일∼12월 20일)간 커플잠옷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이 급증했다.

남성잠옷(36%)과 여성잠옷(36%), 캐릭터 잠옷(24%) 등도 판매량이 늘었다.
파자마 파티는 동성 친구들, 특히 여자 아이들이나 젊은 여성들이 편한 복장으로 모여 밤새 게임을 하거나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내는 미국식 문화다. 

최근 국내에서 핼러윈처럼 파티 문화의 한 종류로 자리 잡으면서 예쁜 잠옷과 같은 '준비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홈파티용 음식도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

같은 기간 비스킷(488%)과 슬라이스 치즈(39%) 등 '핑거푸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들과 과일통조림 같은 통조림·캔음식(12%) 품목의 판매량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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