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출신으로 올해 초 TK(대구·경북) 인사들의 약진 속에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돼 경남기업과 포스코 등 기업비리 수사를 지휘했고 검찰총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재직 당시에는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하며 기업 수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회삿돈 횡령 혐의로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을 기소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이용한 편법 증여 사건 수사에도 참여했다. 한학에 뛰어난 소양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실씨와 사이에 2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