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아이싱’, 1800만캔 판매 돌파…1분에 10개씩 팔려

2015-12-22 00: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국순당 ‘아이싱’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800만캔을 돌파했다.

국순당은 아이싱이 지난 2012년 8월 출시 이후 40개월만인 지난 18일 1808만4000캔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매월 평균 45만캔이 판매 됐으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1분에 10개씩 팔린 셈이다.

국순당은 아이싱의 꾸준한 인기 이유로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을 꼽았다. 쌀을 발효시킨 후 새콤한 자몽과즙을 첨가, 맛과 탄산이 조화를 이뤄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저도주 트렌드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4%로 낮춰 기존 막걸리 보다 가볍게 즐길수 있도록 했다.

국순당은 그동안 새로운 형태의 제품인 아이싱을 알리기 위해 TV 등 대중적인 광고 보다는 대학생 서포터즈 등 젊은 층에 맞춘 마케팅을 전개, SNS에서 젊은 층이 스스로 아이싱이란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싱은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1월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13년 벨기에서 열린 주류품평회에서 별2개(2 Golden Stars), ‘2014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에서 혁신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76회 로스엔젤레스 국제와인 대회를 비롯한 각종 해외주류품평회에서 8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다. 

박민서 국순당 팀장은 “아이싱은 국내 과일 소주 열풍이 불기 전인 2012년에 이미 자몽과즙을 첨가해 새로운 맛을 찾아낸 제품으로, 주류시장에서 탄산과 열대과즙을 첨가한 저도주 제품이란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할 정도로 인기”라며 “젊은 층의 입맛과 감각에 맞춰 스테디 셀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