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향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이 베토벤의 대표 교향곡을 연주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30일 오후 8시 이틀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서울시향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클래식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래퍼토리 중 하나로 베토벤의 곡 중 명작으로 평가된다. ‘합창’은 브루크너 교향곡 3번 d단조,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등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석철, 베이스 박종민이 출연한다. 또,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환희의 송가를 노래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무대로 이끌어 다 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관람료 1만원~15만원. 문의 158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