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공모를 통해 학생 창의력 증진과 역량 강화를 모색하고, 그 결과물이 실제 가족회사들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개최한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 학생공모전 참가자들[사진제공=전북대]
지난 11월부터 2개월 간 디자인 멘토와 참여 학생들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 나온 6개의 결과물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유)셋토퍼의 영문 포장박스를 제작한 정토팀(산업디자인과 임채란, 기계공학과 신기호)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문 포장박스는 (유)셋토퍼가 중국과 홍콩 진출에 바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기술 인증으로 우수 조달제품임이 영문으로 강조된 다른 수상작은 ㈜인텍이 해외 진출시 전략적으로 사용하고, 루미컴(주) 역시 학생들이 제작한 영문 카달로그를 바로 인쇄해 해외 바이어 홍보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완파크와 제논전장(주)는 미국 등 세게 시장 공략에 활용할 계획을 밝히며 사업단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