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당초 내년부터 개인택시 나드리콜 55대를 증차해 운행할 예정이었으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날부터 조기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 개인택시 나드리콜 증차에 따라 특장차(일반차량 개조) 나드리콜 112대를 합쳐 총 212대의 나드리콜이 운행되게 됐으며, 이용자가 나드리콜을 신청한 후 기다려야 하는 대기 시간도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들은 개인택시 나드리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특장차(일반차량 개조) 나드리콜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이용하도록 이원화해 운행하고 있다.
나드리콜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는 1, 2급 장애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나 65세 이상 특별교통수단이 필요한 사람으로, 대구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603-1187)나 거주지 주민센터에 이용등록 신청하면 심사 후에 승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류영회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교통약자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장차 나드리콜과 개인택시 나드리콜을 지속적으로 증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