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석정은 이사한 집 정리에 한창이었고 전현무와 김동완이 그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황석정은 "이사를 하자마자 어머니가 수술하신 걸 알게 됐다"면서 "부산에서 혼자 기어 다니며 살고 계셨다. 그래서 내가 평생 모시고 살기로 했다. 더는 혼자 사는 게 아닌 게 돼서 떠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황석정은 "좋은 남자를 만나고 '나 혼자 산다'를 멋지게 떠나고 싶었지만 이로 인해 가족이 행복해지고 일도 많아졌으니 이렇게 탈퇴하는 것도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