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의회 성명서 발표 장면[사진제공=서천군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관희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서천군 의원들은 18일 제243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서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천군민의 오랜 숙원인 지역대학 유치에 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천군 발전에 자양분이 될 교육인프라 구축에 서천군의회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유치’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천군의회 의원들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유치함으로써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서천군 서해바다를 활용할 추진동력을 갖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하고, 전국 생산량의 10%, 충남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김 생산지이자 125종의 어류와 60여종의 해양수산생물의 서식지인 서천군과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가 발전해 나가길 기원했다.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건축공사와 함께 학교설립인가가 완료 되는 2020년 정도 개교될 예정이며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774억원, 취업유발효과는 450명으로 예상된다.
한관희 서천군의회 의장은 “서천군의회 의원님들과 노박래 서천군수, 김태흠 국회의원 등 대학 유치를 위해 발로 뛴 공로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6만 서천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이루어낸 지역대학 유치를 완수하기 위하여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