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2015년 하반기 시‧도교육청 저작권 담당자 워크숍 실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이사장 정홍택, 이하 KORRA)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해비치 리조트에서 '2015년 하반기 시‧도교육청 저작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교육을 위한 교육 콘텐츠 이용 촉진 및 저작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17개 시‧도교육청 저작권 담당자 및 관련부처 담당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저작권 개론, 학교교육을 위한 국내외 저작재산권제한 사례 및 해외 저작권 제도 소개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올해 7월 고시된 수업지원목적 보상금 제도의 소개 및 이용방법, 저작물 이용 가능 범위 등을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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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택 KORRA 이사장은 “시‧도교육청 저작권 담당자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교교육의 질을 한 층 더 높이고, 시행중인 수업지원목적 보상금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은 1인당 GDP가 3만 달러로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 7위로 선진국 대열에 올랐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앞선 국가들이 저작권 제도가 잘 구축되어 있는 만큼, 저작권 이용에 대한 이용자 편의 및 권리자 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RRA는 국내에서 이용되는 시, 소설 등 어문저작물 및 사진, 미술 등 이미지저작물을 관리하는 신탁단체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학교교육 목적 저작권보상금 수령단체다. 최근에는 호주 Copyright Agency, 영국 Copyright Licensing Agency 등 해외 저작권단체와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이용 저작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