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아비스타', 중국 시장 진출

2015-12-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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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아비스타는 중국 상하이실크그룹과 중국시장 내 브랜드유통과 관련 폭넓은 전략적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비스타는 상하이실크그룹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자사 유니섹스캐주얼브랜드 카이아크만을 중국시장에서 런칭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아비스타의 중국 복합사업 영역에서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 상하이실크그룹은 중국의 대표적인 패션기업 중 하나로, 대표브랜드로는 고가여성복 'Lily(릴리)'가 있다.

또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자회사 '상하이후아스브랜드발전유한공사'를 통해 대형편집채널 'Whous(후어스)'를 운영 중이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카이아크만은 내년 1월부터 현재 및 향후 오픈예정인 후어스' 전매장 내에 독립공간을 구성해 판매된다"며 "사업방식은 후어스가 아비스타로부터 상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도매방식과 아비스타가 후어스에 입점해 판매하는 소매방식을 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양사는 향후 카이아크만 스타일을 선호하는 중국소비자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카이아크만의 독립매장 유통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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