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7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省)에서 ‘2015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응우엔 아인 꾸엉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응우엔 반 헙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회장, 진중섭 굿피플 회장, 베트남 주재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및 코트라 담당관,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130명의 현지 여성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학업우수생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하는 교육생들 중 30여명이 이미 사무직 등에 취업했으며 본격적인 취업절차가 진행되면 대부분이 사무직 취업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1차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의 성과에 힘입어, 2016년과 2017년에도 본 교육 프로그램은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생대표인 부티옌 양은 “6개월간 ‘아름다운 교실’에서 교육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교육 과정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베트남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년들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해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외에도 필리핀 아이따족 마을 봉사활동, 캄보디아 행복학교 프로젝트, 인도 결연아동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