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말을 돌보는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관내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4일 농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2015년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은 말산업 육성법과 농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근거, 보다 체계적인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부터 추진됐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한상원 시 축산과장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은 화성시 말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용인·이천시와 함께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향후 2년 동안 5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관광산업과 연계한 말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