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장애인대학 수료생 및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5기 인천장애우대학은 지난 9월에 개강해 4개월 동안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장애인 제반 사회환경 학습, 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문지식 및 관련정보, 장애인권복지 활동가 양성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엄격한 학사관리 과정을 통과한 총 36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모범 수료생에 대해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비롯해 각 관계기관의 표창이 수여됐다.
임수철 소장은 “장애인들이 교육을 통해 장애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참 좋은 인천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2001년부터 장애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권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대학은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수료생들이 지금까지 다져온 많은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장애인복지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