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명물 요리 위남키 치킨라이스 한국 상륙

2015-12-17 09:0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치킨 라이스 레스토랑 ‘위남키(Wee Nam Kee)’가 롯데 백화점 본점인 명동점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국인에게 조금 생소한 요리인 치킨라이스는 중국 남부 하이난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닭 육수로 쪄내 한입 크기로 자른 닭고기와 닭 육수로 지은 향긋한 쌀밥을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싱가포르에서는‘싱가포르 국민식’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싱가폴 명물 요리 위남키 치킨라이스 [1]


싱가포르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치킨 라이스 전문점 중에서도 위남키는 가장 대표적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가 공식적으로 귀빈을 대접할 때 애용하며, 싱가포르 관광국 웹사이트에서도 소개되는 등 국민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위남키의 치킨라이스는 26년 동안 2대에 걸쳐 내려오는 전통 조리법을 사용해 마늘과 생강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를 넣고 24시간 이상 우려낸 닭 육수로 지은 밥과 2시간 이상 저온에 삶아 풍부한 맛을 내는 닭고기로 만들어지며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과 깊은 풍미를 전해 준다.

싱가포르 4개 지점, 필리핀에 6개 지점을 가진 위남키는 최근 일본 도쿄에도 2개 지점을 성황리에 오픈했다.

위남키 코리아의 관계자는 “위남키의 전통 그대로를 옮겨 오기 위해 지난 몇 년간 많은 노력을 들였다”며 “위남키를 통해 지금까지 한국에서 경험해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