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오늘 '탈당' 선언…안철수에 힘 보탠다

2015-12-17 07:36
  • 글자크기 설정

문병호(사진)·유성엽·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일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탈당을 선언한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일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탈당을 선언한다.

당내 비주류 3인방으로 불린 이들 의원의 탈당으로 안철수발(發) '현역 의원 탈당 러시'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은 이날 탈당 선언 이후 신당 창당 등 안 의원의 행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 체제에 반발하는 탈당 의원의 규모가 20여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안 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송호창 의원이 잔류 입장을 밝혀, 탈당 인사로 거론됐던 비주류 의원들의 움직임이 다소 더딘 상황이다. 

한편 이날 안철수 의원 측 인사들을 비롯해 당원 2000여명의 탈당 기자회견이 예고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박왕규·이수봉·곽태원 등 수도권 총선 출마 예정자와 이태규·박인복·홍석빈 등 정무직 당직자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