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이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받고 있다. [사진=기초지원연 제공]
기초지원연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과학대중화 프로그램 ‘주니어닥터’는 정부출연연구원 등이 보유한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실험·탐구·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 기관이 참여하고 약 1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쉽게 과학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지초지원연은 설명했다.
2004년부터 기초지원연이 단독으로 운영해온 엑스사이언스는 대덕본원 및 10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하고 탐구하면서 첨단과학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미리보는 실험실’, ‘사회배려계층 체험교실’, ‘R&E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체험’ 등 네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등학생부터 도서벽지의 초등학생에게까지 쉬우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과학기술 연구현장 체험기회 및 실험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 해 동안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