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위원회는 16일 제23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중국광대은행(中國光大銀行)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
중국광대은행은 2014년말 총자산 미화 4473억 달러로 중국내 12위 은행(세계 57위, The Banker誌 2015년 7월), 1992년 설립 후 중국내 3개 자회사 및 951개 지점과 해외 홍콩지점을 두고 있다.
이번 인가로 국내에 진입한 중국계 은행은 5개에서 6개로, 국내진입 외국은행은 41개에서 42개로 각각 늘어났다.
올해 중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 인도네시아느가라은행(BNI), 중국광대은행 등 총 3개 외국은행이 국내에 신규 진입해 2008년 이후 진입이 가장 활발했다. 2015년 4분기 중 인가된 3개 은행은 2016년 상반기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