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주당 210원 현금배당· 무상증자 실시

2015-12-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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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인 테스는 16일 보통주 1주당 210원의 현금배당, 1주당 0.02주의 무상증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금배당은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해 세금을 현행보다 42% 덜 내게 된다. 

올해 결산배당부터 적용되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과세특례’는 배당소득에 대해 9%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하여 기존 15.4% 징수하던 세금에 비해 주주들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회사관계자는 “현금배당뿐 아니라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도 병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합리적인 배당정책과 변경된 제도 적용을 통해 주주들의 실질적인 배당소득의 증가도 추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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