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용석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산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12월1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제작 더퀸D&M·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는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빅스의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문용석은 “촬영 들어가기 한 달 전쯤 많이 뚱뚱했었다”며 “체중감량을 하려고 3주 동안 7kg를 감량했다. 그때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많이 키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승우는 “살 많이 빼고 배우로 성공해서 걸그룹 멤버와 사귀고 싶다고 하더라”고 갑작스럽게 폭로했고 “김정태에게 들었다”며 소문의 출처를 밝혔다.
김정태는 “에이핑크의 보미가 이상형이라고 하더라. 거의 매일 얘기 했었다. 그런 스타일을 사귀어보고 싶다고”라고 거들었다.
선배들의 폭로에 문용석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 분)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