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신수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시 15일 제3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신수동 91-90번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역세권 SHIFT)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4개 동에 공동주택 총 465가구 규모다. 면적별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59㎡ 48가구 △84㎡ 273가구 등 321가구와 장기전세 주택(역세권 SHIFT) △59㎡ 100가구 △84㎡ 44가구 등 144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한 생동감 있는 입면구성과 색채를 계획함으로 인근 지역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커뮤니티시설과 인근 주거단지를 연계해 지역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함으로 단지주민과 지역주민이 공생하며 도시의 성장과 변화에 맞게 진화하는 단지로 지역주민의 삶을 제고했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변화에 쉽게 대응하도록 평면구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단지는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열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