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2개 업체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

2015-12-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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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지정…자율적 안전관리 유도 정책 지원 등 효과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2개 운수회사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15년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16일 국토교통부의 심사 결과 시내버스 1곳(서령버스·서산), 택시 1곳(대영택시·당진) 등 2개 업체가 ‘2015년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우수회사는 과거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 조사 등을 거쳐 총 5개 부문에 걸쳐 선정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6개 업체가 우수회사로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시내버스 3개, 농어촌버스 1개, 택시가 2개 등 전국에서 총 6개 운수회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서령버스가 시내버스 부문, 대영택시가 택시 부문에서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수상이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운수업체 자체의 노력은 물론, 도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자금 지원과 자율적 안전관리 유도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분석했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에게는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수여되며, 향후 1년간 도가 실시하는 교통안전점검 면제와 교통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확인 및 평가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은 그동안 도가 실시한 특별교통안전진단 등 차별화된 교통안전정책이 밑거름이 됐다”라며 “앞으로 교통안전 우수회사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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