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특화사업 협업추진

2015-12-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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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전국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인프라 개선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강원․경북․전남․제주․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지역별 특화 관광사업을 발굴해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및 타산업간 융복합 관광을 통한 소프트웨어 관광인프라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업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월초부터 실무협의를 진행, 지역별 특화사업을 선정했다.

강원센터와는 산악자원을 활용한 모빌리티(하이킹, 사이클링, 카누 등) 상품개발 및 모객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민관 파트너십에 의한 강원 모빌리티 프로젝트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미나 등을 통해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북센터와는 고택 및 종가음식 상품화와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이 전개된다.

센터에서는 고택 발굴 및 시설보수 지원을 하고, 공사에서는 고택, 종가음식 등과 연계한 가운데 공사 홈페이지 및 봄가을 관광주간 이벤트 등을 통해 경북지역 체험상품 개발,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센터와는 개도 신흥휴양마을 등 웰빙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힐링/별미/섬 관련 지역대표 특화 관광상품 홍보 및 수도권 관광객 유치 지원뿐 아니라 공사 보유 관련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센터와는 우수 체험마을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화 지원사업이 전개된다.

센터에서는 체험마을 선정 및 기반시설 지원을 하고, 공사에서는 우수 체험마을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및 상품화 지원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및 SNS 등을 활용한 홍보 지원을 추진한다.

제주센터와는 현재 추진중인 스마트관광 시범사업 지원과 협업을 위해 중문단지내 비콘(위치정보 송신기) 설치 협력뿐만 아니라 제주도내 주요 관광거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정보 제공 등 관광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그리고 지역 센터별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관광 서비스의 표준화 및 전국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센터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창조관광사업공모전에서도 협업이 기대된다. 2016년부터는 창조관광사업공모전 순회 설명회 및 관광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공사와 혁신센터가 공동 발굴, 육성하게 된다.

또 창조관광기업 및 문화창조벤처기업 시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인 공사 K스타일허브 내 전시공간을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도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러한 협업을 토대로 5개 센터의 관광 관련 지역 대표특화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성공모델을 선정, 전국의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면 공사가 콘텐츠의 완성도를 보완해 상품화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외래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우체국(명동) 10층 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 경북, 전남, 제주, 충남)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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