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바로 영등포구의 사례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3년에 이어 '2015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평가' 전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복지, 경제, 문화, 환경 등 13개 분야의 수상으로 올 한해 총 5억5200만원의 인센티브 수상금을 확보하게 됐다.
수상 내역을 보면 최우수 3개, 우수 1개, 노력 1개, 수상 8개로 올해 처음 실시된 절대평가에서 모두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승부를 겨루는 상대평가에서도 월등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녹화사업 및 평생교육 분야가 주목을 받았다. 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어 녹지 비율이 낮지만 나무돌보미, 자투리땅 꽃나무 심기, 모내기 체험, 문래동 목화마을 등 다양한 녹지 확충으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또한 다양하고 질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행복학습 국제센터 및 제2평생학습센터 조성 등을 통해 첫 평가가 이뤄진 평생교육 최우수구로 뽑혔다. 최근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교육도시의 명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
복지와 청렴분야의 경우 6년 연속 인센티브 수상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여성가족 정책, 마을공동체, 일자리 등과 관련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매년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구민과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힘쓴 노력의 결과"라며 "단순 실적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2015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수상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