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장돌뱅이로 위장한 하륜에게 제대로 당했다.

2015-12-15 23:33
  • 글자크기 설정

[사진=SBS 육룡이나르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이 장돌뱅이 하륜에게 속았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22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장돌뱅이(조희봉)에게 제대로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겸의 배소지인 경산부를 찾은 이방원은 “이런 곳에 편히 앉아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니”라며 허탈해하며 “이인겸은 나와서 명을 받드라”라고 명했다.

이에 배소지에 있던 하인은 무슨소리냐며 보름전에 돌아가셔서 장사까지 치뤘다고 당황해했다. 이방원은 ‘닷새 전에 부탁을 받았다고 했는데 보름 전에 죽었다’라고 생각하며 믿지 못했다.

하인은 “알리려고 했는데 어떤 선비가 당분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라고 덧붙였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이방원은 “혹시 그 자의 손목에 화상의 흉터가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하인은 “네 있었습니다요”라고 답했다.

그 시각 장돌뱅이로 신분을 숨긴 하륜은 멀리 숲에서 홀로 “죽은 이인겸이만 쫓고 있었으니 당하지 않았습니까. 이 하륜에게 말입니다”라고 얘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