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올해 안전마을 사업에서 멈추지 말고 내년도에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마을로 만들어 가자”며, “각종 공모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마을사업을 연계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관철 장마루촌 안전마을 추진위원장은 “우리 마을을 이렇게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주민 스스로 내년에는 자전거 안전체험이 가능한 마을을 계획하고 있으니, 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골목길마다 방범용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초등학교 주변에는 주민과 학생이 함께 안전골목길 벽화를 조성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갈 만한 곳이 없다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쉼터(탁구장, 러닝머신, 작은도서관)를 조성했으며, 쓰래기 불법투기와 청소년 우범지대였던 폐가를 깔끔히 정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