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 공공미술프로젝트로, 개인이 완성작을 제출하고 그에 대해 심사하는 일반 공모와 달리, 지도교수가 멘토가 되어 학생팀을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이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조력한다.
지난 11월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으로, 6개월여 기간에 걸쳐 워크숍, 심사 등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21~23일 개최되는 시민워크숍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미술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로, 지역의 역사, 문화, 꿈 등 지역의 삶과 특징을 작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향후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계획서를 대상으로 1차, 2차 심사가 이뤄지며, 1차에서는 시 관계자, 전문가 심사위원, 지역주민 심사위원을 초청해 지역적 특성을 잘 담고 있고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하여 자문과 컨설팅에 집중하고, 2차에서는 시흥시민 심사를 거쳐 배곧 생명공원의 위상에 걸맞는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배곧생명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