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의 단지 투시도 [이미지=호반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이 이달 17일 진해 남문지구 A6블록에 공급하는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A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4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71·84㎡(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52.9㎢ 규모로 20개 지구에 오는 2020년까지 물류와 유통, 국제 업무 등의 산업을 유치해 약 18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남문지구는 주거지와 산업시설을 갖춘 108만8000㎡의 복합개발단지로, 연구개발센터와 첨단 제조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약 1만5000여명의 상주인구를 수용할 전망이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은 진해대로와 2016년 개통을 앞둔 웅동~장유 간 도로, 2018년 개통되는 신항 제2배후도로 등과 가까워 창원과 김해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초등학교 용지가 단지와 연접해 있고, 구도심의 웅천초, 웅천고 등도 가깝다. 단지 남측에는 남산이 위치해 자연 경관이 우수하며, 동측으로 동천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59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이달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