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 이상은 입학처장[사진 제공=숭실대학교]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정시 군별 모집단위 분산 선발 △자연계열2 수학B 10%·과탐 5% 가산점 확대 △예술창작학부 전형방법 △교차지원 허용 모집단위(자연계열2) 확대 등이 변경됐다.
숭실대는 일반전형에서 정시 '가'군 438명, '나'군 236명, '다'군 449명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지난해 정시 '가'군에서 인문계열, '다'군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선발했으나 올해는 계열에 상관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하여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실기고사전형을 제외하고 각 군별 모두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B, 수학 A,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은 국어 A, 수학 B,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 B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해당 과목)으로 준다.
인문계열은 국어 B 35%, 수학 A 1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B 15%, 수학 A 3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A 15%, 수학 B 35%, 영어 25%, 과탐 25%를 반영한다.
지난해 영화예술전공은 1단계(25배수)에서 수능 100%, 2단계에서는 실기 60%와 수능 40%를 반영했으나 올해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문예창작전공도 기존 수능 50%와 실기 50%에서 수능 95%와 학생부 5%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로 7개 학과(부)였으나, 올해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가 추가됐다. 다만 국어A와 수학A를 동시에 응시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숭실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28일 접수 마감이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의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2일부터 15일에 진행되며 스포츠학부 실기고사는 1월 20일부터 23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