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바우처는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이나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 영유아, 1∼6급 장애인이 있는 가구로, 도내에서는 총 2만 6000가구가 해당된다.
지원금은 1인 가구 8만 1000원, 2인 가구 10만 2000원, 3인 이상 가구 11만 4000원으로, 실물카드나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사용하면 된다.
신청은 내년 1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본인이 직접 하거나, 가족이나 친족이 대신 해도 된다.
도 관계자는 “신청 기간이 내년 1월 말까지이지만, 12월 내 신청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군 담당자와 수급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청을 독려해 대상자들이 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으로 문의하거나,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grgyv.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내 에너지 바우처 수급 대상 2만 6000가구 중 신청을 마친 가구는 9일 현재 1만 954가구(4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