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위기를 외면하는 정치권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열흘 남은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 5법과 경제활성화법안들을 마무리하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최소한의 정치적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지 말고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며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노동개혁 입법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개혁 법안은 대부분 근로자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특히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취업이 어려운 55세 이상 장년층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개혁을 통해 연봉 4000만∼5000만원짜리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데 평균 연봉 9700만원의 귀족노조를 대변하는 민주노총과 그 영향력에 귀속된 야당이 개혁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