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저소득 학생들을 선정, 고등학교 졸업까지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익산 동우화인켐(주)이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을 익산시에 기탁 했다.(사진 좌 한웅재 익산시부시장, 우 동우화인켐 황인우 대표이사 [사진제공=익산시]
동우화인켐은 오는 30일 학생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공장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장학생의 경우 우선 채용의 기회도 부여한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인우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학생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기부하는 기업이 줄어드는 가운데 꾸준한 장학금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전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에서 나눔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우화인켐(주)은 2006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3억7천여만원을 지원하며 희망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