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6.25참전유공자 세종지회 제공]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6.25참전유공자 세종시지회(회장 권대집), 세종서부농협(구, 장기농협. 조합장 이성규)..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대표 고진광)는 10일 오전 11시 세종서부농협에서 장군면 참전유공자들을 모시고 호국영웅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장군면에 계신 호국영웅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장군면 호국영웅과 장기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세종시지회 우준영 부회장, 노원섭 사무국장을 비롯,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 고진광대표,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 박덕규 장군면장, 세종시의회 이충렬의원, 이민하 장기초등학교장, 김승현 장군면대장, 세종경찰서 우종만 장군치안센터장이 참석했다.
박덕규 장군면장은 축사에 앞서 호국영웅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오늘을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큰절을 안올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올해로 광복 70주년, 6.25전쟁 65주년이며 6.25전쟁이 끝난지 6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나라를 지켜준 최고의 어른이신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관심도 부족하고 지원도 매우 미흡한 것이 현재 우리의 실정이다. 단순히 물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후세대와 미래의주역인 청소년들 역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을 키울 기회가 없다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에 조금이나마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당신들의 존재감을 재확인하며 학생들은 살아있는 역사공부가 됨은 물론 효정신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이다.
6.25참전유공자 지원센터(대표 고진광)은 2011년부터 6.25참전용사돌봄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이 같이 참여하는 1080세대공감프로젝트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