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디보 앨범 사상 최고로 섹시한 앨범"…일디보 7번째 전세계 동시 발매

2015-12-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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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니뮤직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2004년 데뷔 이래 10년 이상 한결 같은 모습으로 품격 있는 하모니를 자랑하는 네 명의 신사 일 디보가 지난 27일 자신들의 7 번째 앨범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일디보 (Il Divo)의 7번 째 스튜디오 앨범이며, 지금까지 내놓은 앨범 중 가장 야심작이다. 그리고 아티스트의 평가에 따르면, 그들의 앨범 중 가장 섹시한 음반이기도 하다.
4인조의 음악 활동 초기를 상기시키면서도 이들의 음악 커리어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이번 앨범에서 일디보는 한 세기를 아우르는 전통 탱고들부터 관능적인 볼레로, 정통 맘보까지 다양한 음악을 앨범에 담았다.

앨범은 우리에게 익숙한 히트곡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의 상징적인 트랙이라고도 할 수 있는 “A Las Mujeres Que Yo Ame (To All the Girls I’ve Loved Before)”, 글로리아 에스테판 (Gloria Estefan)의 감동적인 “Si Voy A Pederte (Don’t Wanna Lose You)”, 베토벤의 “Ode To Joy”을 라틴풍으로 해석한 “Himno De La Alegria”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Ode To Joy”를 두고 Carlos는 자신들만의 “네쑨 도르마 (Nessun Dorma)”인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AMOR & PASION’, 그야말로 사랑과 로맨스로 가득한 음반이다.

한편 일디보 (Il Divo)란 어스 뷜러 (Urs Buhler), 세바스찬 이장바르 (Sebastien Izambard), 카를로스 마린 (Carlos Marin)과 데이비드 밀러 (David Miller) 는 2003년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에 의해 처음 모였다. 서로가 낯선 서로 다른 국적의 네 사람이었고, 모두 나름대로 성공적이긴 하지만 서로 굉장히 다른 음악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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