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직원 봉사단, 소외이웃 대상 봉사활동 나서

2015-1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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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 4000여명 직접 소외이웃 겨울나기 선물 전달

임직원 봉사단 독거노인 가정 3000여곳에 ’보온텐트·전열기·이불’ 전달

현대차그룹 임직원 봉사단, 지역 노인복지관 담당자 등이 소외계층을 방문해 겨울나기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혹한기 취약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10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 4000여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 3000여 곳을 방문해 난방 효과가 탁월한 겨울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국 32개 사업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근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 실내 보온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난방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물품 제작에는 중증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아이비장애인보호작업장이 참여했으며, 겨울나기 선물은 외풍 차단 및 실내온도 7~10도 상승 효과가 있는 보온텐트와 텐트 내 사용 가능한 소형 전열기, 이불로 구성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독거노인 외에도 결연시설 및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연 시설의 혹한기 대비를 위해 문풍지, 에어캡 설치 및 방한기구 수리, 김장 봉사, 크리스마스 산타 방문 선물 전달,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연말 문화공연 관람 등 그룹사별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봉사 진행의 전 과정에서 소외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장애인의 자립 지원, 난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물품 구성, 에너지 절감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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