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는 건설환경공학부 박흥석 교수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으로 수행중인 "부생황을 이용한 친환경 건자재 상용화 사업"의 핵심기업인 마이크로파우더(주)의 개질유황바인더(Thiomer) 기술이 인도로 수출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한 인도 대표단은 울산테크노파크에서 기술설명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울산시의 시범사업현장을 방문, 마이크로파우더(주)에서 기술 수출에 대한 협상을 마쳤다.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인도 진출이 본격화 돼 인도현지에 개질유황바인더 생산 플랜트 건설(3만t/년)이 착수된다.
개질유황바인더는 기존의 아스팔트와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건설 신(新)소재로, 관련 기술의 활성화는 건설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건설소재 및 제품 산업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