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무위원장, '금융소비자 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에 선정

2015-12-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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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금융소비자들이 뽑은 '2015 금융소비자 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 주최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정 위원장은 지난 5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을 한시법에서 상시 법제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 기존에 채권은행 자율협약에 따라 운영되던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의 경영권을 강화하고 소수 채권자와 대상기업의 권리를 보호하는 개선책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에서 '금리인하 요구권'을 강화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보험사기 등 금융피해에 대한 구제책과 카드수수료 인하 등 소비자혜택 증진 활동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소비자분들께서 주신 상인만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더욱 더 충실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금융정책을 확보해 정당한 소비자권리를 지키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소비자 관련 입법과 정책 수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정 위원장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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